올해 공휴일은 모두 66일. <br /><br />1990년 이후 쉬는 날이 가장 많았던 작년보다 사흘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까지 포함한 휴일을 모두 세어보면 117일로 작년보다 이틀 줄어듭니다.<br /><br />하루만 연차를 내서 최장 나흘을 쉬는 징검다리 연휴 기회도 단 세 번뿐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당장 한 달 뒤 설 연휴는 올해 가장 긴 '황금연휴'입니다.<br /> <br />2일부터 6일까지 닷새 연휴에 이틀 연차를 낸다면 9일을 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정의 달 5월. <br /><br />5일 어린이날은 일요일로 6일에 대신 쉽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의 날 1일에 쉰다면 이틀 연차를 내서 최대 엿새를 가족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6월 현충일과 8월 광복절은 모두 목요일이라 징검다리 휴일입니다.<br /> <br />금요일 하루 연차 내면 나흘간 연휴를 만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는 나흘로 작년보다 짧습니다.<br /><br />10월에도 빨간 날이 이틀 있습니다. <br /><br />3일 개천절은 목요일, 9일 한글날은 수요일로 늦은 여름휴가를 10월로 계획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<br /><br />4월과 7월, 10월은 아쉽게도 주말이 유일한 휴일입니다.<br /><br />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는 삶 '워라밸'의 조건 중 하나는 휴식입니다. <br /><br />여유로운 한 해를 보내기 위해 휴가 계획을 미리 세워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.